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 영화 (문단 편집) == 여담 == 2000년대 초에는 《[[조폭 마누라]]》, 《[[가문의 영광(영화)|가문의 영광]]》, 《[[두사부일체]]》등이 크게 히트했고 이 외에도 드라마 《[[야인시대]]》를 시작으로 조폭미화물이 범람했지만 태생적으로 [[매너리즘]]을 갖고 있을 수밖에 없어서 지금은 많이 수그러들었다. 그러나 《[[친구]]》, 《[[비열한 거리]]》처럼 조폭물임에도 작품성을 인정받는 작품도 간혹 있었다. 외국 영화제에서도 수상을 거두면서 차츰 한국 영화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서양에서 1990년대까지는 [[일본]]과 [[홍콩]], [[중국]], [[인도]] 그리고 [[이란]]을 제외한 아시아 영화에 대한 관심이 없다시피 했고[* 특히 서구권에서 1950~60년대에 일본 영화에 대해 보였던 관심은 대단했다.], 1990년대 초반 들어서서 중국 영화나 이란 영화에 대한 관심이 늘긴 했으나 상대적으로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은 없다시피 했다. 그러다가 2000년대 이후 [[김기덕(1960)|김기덕]], [[박찬욱]] 등의 감독이 조명되면서 비로소 한국 영화가 서구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다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영화 부문에서는 아직 단 한번도 후보 지명 이력이 없고 유럽 3대 영화제인 [[칸 영화제]], [[베니스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에서도 꽤 굵직한 수상 이력은 종종 있으나 [[2011년]]까지 최고상(그랑프리)인 황금사자상은 수상하지 못했는데 [[2012년]] [[9월 9일]](한국 기준), 마침내 한국 영화사상 최초로 [[김기덕(1960)|김기덕]] 감독의 《[[피에타(영화)|피에타]]》가 3대 영화제 중 베니스 영화제의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박찬욱]]과 [[이창동]] 감독조차도 이런 위업은 달성하지 못했다. 이걸로 마침내 한국 영화계의 오랜 숙업 중 하나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은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1차 후보까지 선정되는 등 조금씩 한국 영화의 긍정적 변화가 있는 건 사실이다. 그리고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영화)|기생충]]이 아카데미상 최초의 외국어 영화로써 작품상을 수상한데다, 이를 포함 다른 부문에서도 상을 타내며 4관왕을 기록하는 대위업을 달성했다. 2010년대 부터는 SM, YG, JYP 등의 연예계 기획사들의 영향력이 매우 커졌으며 이들은 일본의 연예계 기획사들의 운영방식을 벤치마킹하여 자신들의 아이돌 그룹 멤버의 영화계 진출을 적극적으로 밀어주기 시작했다.[* 이전에도 아이돌 가수하던 연예인이 배우로 전향하는 경우는 있어왔지만 그런 사례들이 본격화된 건 2010년부터다.] 《[[건축학개론]]》의 [[수지(1994)|수지]]와 2017년에 개봉된 영화 《[[공조]]》의 [[윤아]]가 대표적. 한국 연예계의 동향을 보면 이러한 케이스들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996년 영화 [[필름]] 의무제출 제도가 생기기 전까지는 필름에 대한 보존이 굉장히 열악했다. 원본 필름을 해외로 수출해 버리거나(!) 헐값에 팔아서 필름이 [[밀짚모자]] 틀로 쓰이지 않나[* 1960년대에 밀짚모자에 영화 필름을 두르는 것이 유행하였다. 덕분에 많은 영화필름들이 모자 장식이 되어 사라져버렸다.], 별걸로 재활용되거나 여의치 않으면 마구 태워서 처리했다. 광복 이전이나 이후 6.25 때까진 이해가 가도 1950~60년대는 물론 1980년대 영화조차 제대로 보관하지 않아 지금은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고전영화들이 넘친다. 한국에선 필름 자체가 사라졌다가 창고 구석에 박힌 게 발견된 적도 있고 감독의 유족, 소장가 또는 고물상이나 해외영화제로 출품된 필름들을 공수받아서 겨우 복원한 경우가 많다.(《[[오발탄]]》, 《[[빨간 마후라(영화)|빨간 마후라]]》 등) 그러다가 2016년 5월, [[한국영상자료원]]이 파주에 필름 현상/인화기 및 스캐너를 보유한 영화보존센터를 열어 본격적인 고전영화의 복원이 가능하게 됐다.[[http://entertain.naver.com/read?oid=438&aid=0000009791|#]] [[DVD]]와 [[블루레이]] 시장의 경우 [[ADSL|한국의]] [[VDSL|IT]] [[FTTx|인프라]]에서 파생된 [[불법 복제]]로 인하여 계속 침체일로에 있다. 사실 다른 나라들도 스트리밍 서비스나 합법 다운로드 서비스가 널리 퍼지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도 광매체 시장의 미래는 그리 밝지 않다. 특히 [[미국]]의 [[넷플릭스]]나 훌루와 같은 OTT 서비스가 엄청난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IPTV]]와 [[왓챠플레이]] 등의 유료 [[VOD]], [[스트리밍]]을 통한 새로운 2차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한국 영화계가 다른 나라 영화계와 차별화되는 또다른 지점은 영화의 흥행을 집계/표현하는 방식이다. 미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의 영화 시장에서는 '''매출액'''으로 영화의 흥행을 표현하는데 비해(ex: [[십억 달러 돌파 영화]]), 한국 영화 시장에서는 '''동원 관객수'''로 영화의 흥행을 표현한다.(ex: [[천만 관객 돌파 영화]]). 이는 앞서 언급했듯이 2차 시장이 약해 영화관에서의 수입이 사실상 영화가 올릴 수 있는 수입의 전부이고, 관객수로 영화의 흥행을 집계하면 시사회나 무료입장권으로 영화를 본 관객들도 포함시킬 수 있기 때문. 이 때문에 영화의 제작비가 공개되도 [[손익분기점]]을 어림잡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2017년 현재는 대략 '총 제작비 * 0.0003' = '손익분기점 관객수'로 보면 된다. 예를 들어, 마케팅 비용을 포함해 총 제작비가 260억 원으로 추정되는 《[[군함도(영화)|군함도]]》의 손익분기점은 약 800만 관객.[[http://entertain.naver.com/read?oid=112&aid=0002892015|#]] 다만 이건 한국 영화계가 유독 유별났다기보다는[* 옛 소련이나 브라질, 멕시코에서도 동원관객수로 표기했다. 사실 베네수엘라나 아르헨티나처럼 물가상승문제가 심각한 나라에서는 매출액 기준보다는 동원관객수를 표현하는것이 훨씬 더 직관적으로 이해가 가능하기도 하다.] 그렇게 정착된 것에 가깝기는 하다. [[http://m.dcinside.com/view.php?id=hit&no=14404&page=|패턴이 약간 고착화된 경향이 있다.]] 요새 이런 식으로, 화제가 됐던 몇몇 사건에 대해 한국 영화의 대본을 예측하는 글이 가끔씩 올라온다. 한국 영화사의 대표적인 고질적인 문제는 보유자산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오프닝에 투자자 이름들이 잔뜩 박히는 이유도, 한 회사에서 투입 가능한 자본이 적다보니 여기저기서 돈을 끌어오게 되기 때문이다. 미국 영화처럼 투자/배급사의 사명 또는 로고만 등장하면 되는데 굳이 관계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적는 걸 보면 약간 아부하는 느낌마저 든다. [[https://movie.v.daum.net/v/20190116105932053|이에 대한 문제 제기도 늘어나고 있다.]] 2023년이 되자 너무 비싸진 영화 티켓 가격과 OTT의 영향, 일본 애니메이션의 약진으로 인해 한국 영화계는 갑작스럽게 대위기를 맞게 되었다. 1사분기에 개봉된 모든 한국 영화들이 처참한 흥행 실패를 맛본 반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유래없는 흥행 기록을 세우며 한국 영화계에 큰 시사점을 안겨주었다. 이에 티켓 가격의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나 멀티플렉스 측은 비싼 티켓 가격을 고수하는 태도를 일관하고 있다. 4월에 개봉하는 작품들마저 흥행에 실패할 경우 한국 영화계는 순식간에 괴멸하게 될 위기에 처한다는 우려도 있다. OTT 전용으로 공개된 일부 작품들이 화제를 끌고 있긴 하지만, OTT는 납품 개념이라 몇천만명 몇억명이 보든 결과적으로 한국 영화계의 어려운 상황을 완전히 반전시킬 정도의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다. 연이은 흥행 실패와 관객 수 감소는 투자자가 영화 제작을 꺼리는 결과를 초래하며, 이로 인해 자칫하면 2024년 하반기부터는 더 이상 새롭게 개봉되는 한국 영화가 없을 지도 모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youtube(a-ljT8L4bVo)]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